지방의원(도의원) 출신으로 첫 단체장에 오른 김영훈 제주시장이 취임하면서 제주시와 제주시의회가 어떤 ‘관계’를 유지할지 초미 관심.
이와 관련, 김 시장은 최근 “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의원들에게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드렸다”면서 “지방의원 출신 시장을 대하는 지방의원들의 표정이 관료출신 시장 때와 다른 것 같더라”고 은근히 의원들의 우호적 입장(?)을 소개.
특히 김 시장은 9일 저녁 취임 첫 만찬으로 시의원들을 초청, 제주시내 한 횟집에서 시 국장급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배석시킨 가운데 ‘상견례’를 가져 향후 제주시의회의 행보가 또 다른 관심사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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