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공제사업기금 대출 확대
中企중앙회, 공제사업기금 대출 확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래처 부도·폐업 시 대상 외상매출금까지 포함

중소기업중앙회가 외상매출금에 대한 공제사업기금 대출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및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악화된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감안해 거래처 부도·회생·폐업 등으로 회수가 어려워진 외상매출금에 대한 공제사업기금 대출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거래처 부도나 폐업 시 대출 대상을 어음뿐만 아니라 ‘외상매출금’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곧바로 시행된다. 대출은 중기중앙회 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업체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대출 확대는 공제사업기금 제도의 도입 취지를 살려 중소기업 연쇄도산 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자금 융통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제사업기금 가입 이전에 대출 사유가 발생한 외상매출금은 대출이 불가하므로 혹시 모를 경영난을 대비해 미리 가입해두길 권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