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륜 전기차 시대 열리나
제주 이륜 전기차 시대 열리나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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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1096대 보급…보조금 최대 350만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을 위해 ‘2018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1096대의 전기이륜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고지연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출고·신고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의 보조금 방침에 따라 경형이륜차의 경우 230만원, 소형이륜차는 250만원, 기타형은 3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50~344만원만 부담하면 탄소 없이 달리는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이륜차 구매 시 대당 20만원을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도민 및 기업(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할 경우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처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송윤심 전기자동차과장은 “전기이륜차가 앞으로 도심지 내 출퇴근용, 배송업무, 관광지내 이동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도민들에게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이륜차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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