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18년·2019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제주시 2곳, 서귀포시 1곳이 새롭게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하며, 수산종자 및 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전 공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무병 종자 생산을 통한 광어 폐사 저감을 위한 ‘청정 SPF 광어종자생산 스마트 양식시설’과 ICT를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 육상양식 시스템 시설’ 등 2개 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68억원 규모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양식어장 환경 변화에 의해 어류질병 다양화 등 제주 양식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 친환경 스마트 예방양식(종자) 시설을 구축, 도내 양식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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