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내년까지 구축된다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내년까지 구축된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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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육상·해상·항공의 여러 물류정보를 연계·통합해 민·관·학·연 및 물류기업 등에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정부, 기업 등이 각기 물류통합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나, 상호 연계가 부족해 통합적인 물류정보 획득이 곤란 하는 등 물류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물류기본계획(2016~2025)에서 물류체계 효율화 제고를 위한 핵심추진과제로 채택된 사업으로 2017~2019년 3개년에 걸쳐 총 8억원이 투자된다.

주요 구축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육·해·공 등 각 분야의 분산된 화물정보를 수집·가공해 단일 창에서 표준화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물류효율을 향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실시간(Real-Time) 서비스로 공공성과 특수성이 높은 화물 또는 운송 수단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고 창고별·물품별 적치정보와 주요 화물의 물류거점 통과정보의 실시간 제공 등을 통해 물류 가시성 확대를 도모하게 된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물류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연관된 다양한 제주지역 물류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류정보 제공을 통해 물류효율 향상 및 제주지역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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