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불안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웃돌고 있고, 그 가운데 제주지역 어르신들의 평균 수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제주지역은 2017년 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 14.0% 이상)로 진입했고,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 20% 이상)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사회에서는 독거노인의 급증, 치매노인의 증가, 노인의 고독감과 고립감 확산, 불안정한 경제생활 등으로 어르신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제주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제주도가 앞장서서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보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르신의 생활보장을 위한 복지급여 및 일자리 창출, 치매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의 건강 유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시책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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