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지난 4년간 교육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리고 이번 6·13 지방선거 교육감 예비후보로 활동하면서 들었던 많은 얘기 가운데 하나가 ‘미리 답을 정해놓고 너는 대답만 해라’는 식의 답정너 토론회와 공청회를 없애달라는 것이었다”면서 “이석문 전 교육감의 반민주적인 행태를 즉각 교육현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민주주의와 사회정의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불통의 ‘답정너’ 토론회와 공청회를 제주지역 교육현장에서 몰아내야 한다”면서 “(나는) 회의과정에서 반대의견을 수렴하는 ‘반대변호사제’를 공약한 바 있고, 이외 공청회와 토론회, 설명회 등에서 반대의견을 수렴· 검토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적인 절차를 중요시 하는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미리 답을 정해놓고 너는 답만 하라는 식의 요구를 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