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학생·군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농인력의 연중 안정적인 중개(확보)를 위한 제주농업 인력지원센터를 지난 1일 출범, 부족한 영농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해병9여단 병력 200여명이 매일 대정, 안덕지역 마늘수확 농가중 고령농, 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제주도 소속 공무원들도 속속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제주대학교 잔디광장에서 대학생 농촌사랑봉사단 (제주대 9개단과대학+국제대)이 출범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1000명이 2박3일간 단과대학별 결연마을에서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며 마늘수확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마늘수확 등 농작물 수확에 필요한 인력 확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해 나갈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