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치·국가경찰 합동근무 프로젝트인 ‘트멍데이’(Trffic-Monday)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멍데이’(Trffic-Monday)는 제주어로 ‘틈’을 뜻하는 ‘트멍’을 활용해 자치·국가경찰간 공통사무로 해왔던 교통사고 예방과 홍보·단속활동에 있어 자치·국가경찰간 ‘틈’을 줄이고 정체된 차량 행렬에 ‘틈’을 내어 교통질서를 회복하자는 의미다.

매주 월요일마다 운영되는 ‘트멍데이’에는 캠페인, 교통안전교육, 음주단속, 교통단속 등 네 가지 테마를 선정해 교통사고예방활동 강화 및 도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자치·국가교통경찰이 합동근무를 실시한다.

첫 ‘트멍데이’는 21일 운영되며 도련초등학교와 화북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어서 제주지방경찰청 주관 ‘사람중심 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에 참석해 보행자 사고예방 교통캠페인을 전개한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전 교통경찰이 ‘트멍데이’를 적극 활용, 러시아워 시간대 취약지 순찰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교육 활동을 강화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가시적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종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