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본 골프 관광객 유치 시동
제주도, 일본 골프 관광객 유치 시동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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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골프 파라다이스제주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일본에서 관광협회, 골프업계 등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개최되는 일본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도내 4개 업체(골프장 2, 여행업체 2)를 선발, 현지에서 골프전문 여행업체와 비즈니스 세일즈 마케팅을 펼치도록 했다. 도와 관광협회는 홍보부스를 개설해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및 기념품 제공, 안내책자 배부 등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해외마케팅을 통해 10월 개최 예정인 PGA 정규투어(CJ 나인브릿지 골프대회)에 앞서 소비규모가 큰 일본골프관광객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국제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해 우수선수에 대해서는 PGA 골프대회 초대입장권을 시상품으로 배부 하는 등 추가 이벤트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부터 제주도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 부과가 내장객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골프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각종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골프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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