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후보는 17일 ‘제13호 공약’으로 주차장 시설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차 공간 확보”라면서 “주차 문제 현실을 진단하고 제주여건에 맞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차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제주와 신 서귀포, 동광, 대천 등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는 4곳에 대규모 주차용지를 확보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할 것”이라며 “광역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에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에게 주차료 대폭 감면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공원 등 공공부지를 이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는 건축물 부설 주차장을 야간이나 미사용 시간대에 인근 시민들과 나눠 쓰는 주차장 공유사업, △주차 혼잡지역에 공영주차장 확충 및 복층 주차타워 건설, △민영주차장 건설 지원 및 민간 주차장 건축비 보조, △기존 확보된 주차장 이용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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