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가 이달부터 제주목 관아에서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380호 제주목 관아 전통문화 재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목 관아 외대문 앞 관덕정 광장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과 9월 매주 수요일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방어체제의 중심공간이었던 제주목 관아와 병사들의 연무장이었던 관덕정의 역사성과 위상에 걸맞게 전통무예를 재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조선시대 국궁 체험과 전통복식(목사복, 장군복, 수문장복) 체험, 병장기 체험 등 전통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배우고, 즐기면서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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