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이명곤 교수 ‘종교철학 명상록-성인들의 눈물’ 발간

제주대학교 철학과 이명곤 교수가 최근 ‘종교철학 명상록-성인들의 눈물’을 펴냈다.
이 책은 종교철학 명상록이라는 제목이 말해 주듯 종교적인 삶의 지평에서 인간적인 삶의 제 원리를 해명하고 있다.
저자는 ‘종교적인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인간실존의 가장 고차원적인 지평 혹은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지평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종교철학이란 이러한 지평에서 인간현상과 사회현상들을 고찰하는 학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종교적인 인간(Homo Religiosus)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저자는 삶의 제 문제들, 특히 진리와 종교에 관한 심오한 문제들을 24개의 주제로 나눠 명상하고 그 결과들을 소개했다. 특정 종교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그리스도교의 세계관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는다.
책에는 영남미술대전의 초대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그 동안 그려온 작품들 중, 글에 어울리는 65점의 그림들을 삽화 형식으로 담았다. 이 중에는 제주지역의 풍경들이 약 40여점 포함되어 있다. 한국학술정보·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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