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
목관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제주역사문화연구소(이사장 강용희)가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즐거운 생생체험, 위풍당당 우리관아’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
목관아 체험은 목관아에서 생활했던 목사나 판돤, 포졸 등의 역할을 맡아 체험함으로서 당시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배를 왔다 나중에 유배가 풀린 후 목사로 부임한 조정철과 홍윤애의 스토리를 재현해 목관아에서 죄인을 취조하는 역할극도 어린이들의 참여로 마련된다.
목사와 이방 등 아전, 포졸과 죄인 등 모두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역할극에는 모두가 전통복장을 입고 목관아에서 실제처럼 펼쳐진다. 호패 만들기와 수노기 만들기, 활쏘기 체험도 함께한다.
이와함께 ‘원도심 길 위에서 천년의 유산을 만나다’프로그램이 연령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원도심의 가치를 재인식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체험과 답사 첫 일정은 오는 19일 진행된다. 첫 답사 안내는 ‘원도심 역사유적길’을 주제로 김태일 제주대 교수가 맡는다. 목관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은 학교나 학부모 단체 등에서 신청가능하다. 문의=064-74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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