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형동 일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제주도, 노형동 일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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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시 노형동 이화오피스텔 일대 4만4700㎡ 구역에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셉테드(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월과 3월에 지역주민, 경찰 관계자 등과 사업추진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방범용 CCTV 설치, 보안등 보강, 범죄예방 안내시설 설치, 벽체미장 및 벽화설치, 기존울타리 및 가로변 환경개선 정비 등의 세부 사업 내용을 확정했으며, 지난달 설계 완료 및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는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셉테드(CPTED) 사업은 구도심 등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취약계층(아동, 여성) 및 관광객의 범죄 발생 여건이 높은 지역의 주변 환경 디자인을 개선해 범죄 발생 감소 및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근원적으로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인 경우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시 무근성 및 일도초등학교 일대, 서귀포시 정방동 중앙교회 및 시민회관 일대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경관과 미관 향상은 물론 지역의 범죄 발생 예방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여건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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