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가 최근 부동산개발회사 취업사실이 밝혀진 문대림 후보에게 도지사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 후보는 10일 논평을 통해 “문대림 후보가 지역상권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쇼핑아웃렛사업을 도운 데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역상권 상인분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도지사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후보는 “문 후보는 부동산개발회사인 (주)참좋은제주개발의 교외형 쇼핑아웃렛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6개월간 공식 취업 사실과 보수를 받았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 인정했다”면서 “(주)참좋은제주개발이 애월읍 지역에 추진하던 교외형 쇼핑아웃렛사업은 제주시내 지역상권 대부분의 상인들이 반대하던 사업이었다. 문 후보는 정녕 이와 같은 상황을 몰랐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가 부동산개발회사에 부회장으로 공식 취업한 것은 지역상권 상인들을 정면으로 배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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