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는 9일 하원마을회관에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위탁 기증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증행사는 중문 덤장(대표 부동석)이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기증행사에는 하원마을회장, 부녀회장, 제주 유나이티드FC 선수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소방시설은 소화기 64대, 감기지 64대로 하원마을 주택용 소방시설 미설치 가구에 대한 주거안전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소방서와 제주 유나이티드FC는 안전을 최우선하는 사회분위기에 발맞춰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계속 유도하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도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소방 안전교육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증행사를 계기로 주택용 소방시설 릴레이 기부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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