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제주형 교육과정 991프로젝트 추진”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제주형 교육과정 991프로젝트 추진”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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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년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 교육과정 991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외국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해 올 수는 있지만 그대로 가져와 교육과정에 반영하면 세계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제주의 교육과정을 만들 기회가 사라져 버린다”고 이석문 예비후보의 IB교육과정 도입 계획에 반대했다.

김 예비후보는 “(가칭)991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 각국의 언어와 새로운 스포츠 종목들, 22세기형 각 산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녹아내는 것”이라고 개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예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육과정에 흥미와 체험교육 확대 △초등학교 4~6학년 과정 진로교육 확장 △중학교 과정 적성 찾기 △고등학교 과정 기초학력과 학생 선택 과목 전문교육 교육과정 추진 등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 여러나라의 학생들이 제주도에서 교육받기 위해 제주 자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미래를 꿈꾼다”면서 “제주만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1등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성,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녹여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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