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가 올 들어 의용소방대의 봉사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만 3120명이 불우이웃을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해 5억 여 원의 경제적 수혜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봉사활동을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에 주택화재보험 무료가입에 1687명이 참여했으며, 독거노인에 생필품 지원 1597명, 사회복지시설 지원 825명,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287명 등이 참여했다.
또 감귤 간벌 3444명, 관광지 자연정화활동 3185명이 참여하는 등 도정발전과 안전한 도민사회를 만드는데 솔선 수범했다.
도내 의용소방대는 모두 51개대로 1380명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감귤강제착색행위 및 미숙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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