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12년 탐라대전 행사에서 덕판배를 모형으로 제작한 뒤 서귀포칠십리시공원으로 이설했던 창작공간 ‘덕판배’의 민간 위탁관리 운영자를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 덕판배 활용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창작공간 ‘덕판배’를 예술인과 주민들을 위한 창작·교류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위탁기간은 2018년 7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모집분야는 △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역주민 창작공간 △지역주민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총 3가지다.
모집대상은 1~3개의 개인 및 단체이며 모집분야는 도자, 밴드, 자수공예, 회화, 사진 등 제한이 없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자세한 위탁조건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작공간 ‘덕판배’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창작, 전시, 갤러리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리 창작공간(각 30㎡)과 전시공간 2개 동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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