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여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여라”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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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교통안전 T/F팀 운영
사망사고율 10%↓ 목표

제주도내 인구 1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 감축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구성된 교통안전 T/F팀은, 교통안전이 도민 생활안전에 위협요소가 됨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 합동으로 올해 교통 사망사고율을 10% 감축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제주도는 도로 구조개선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교통단속 CCTV 확충 등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언론 매체 활용 홍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교육 홍보를 강화하고, 봄 행락철 관광객 및 전세버스 업체 대상 맞춤형 교통 홍보, 일주도로변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제주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인구 1만명당)는 1.2명(80명)으로 경기(0.55명), 경남(0.99)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지역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92명, 2015년 93명, 2016년 80명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운전자의 안전 운행과 더불어 양보하는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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