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제주도내 학생들에게 학습비를 직접 지급하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초기 시행단계에서는 저소득층부터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지원대상 학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의 연간 사용 한도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고, EBS 교재구입 및 온라인 수강, 유명 학습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구입 등 교육목적의 지출과 정부 지정학원 등에서 기술습득을 위한 수강, 영화, 공연, 레저, 문구, 음반 등 문화 향유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는 교육이다. 집 가까운 곳에 놀이터를 촘촘하게 확보하겠다. 제주만의 장점을 살린 자연놀이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문화아지트’ 설치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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