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서 평화 확산 위한 도시들간 협력 방안 논의된다.
제주포럼서 평화 확산 위한 도시들간 협력 방안 논의된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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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일 열리는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는 평화 확산을 위한 도시들 간의 구체적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포럼에서 ‘세계 평화 확산을 위한 평화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평화도시 세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정치적·경제적 지역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도시 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국가 갈등을 치유한 사례를 공유하며 평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션은 강근형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원희룡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토마스 슈나이더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엔리크 마리아 레마르크 평화센터장, 아키토시 나카무라일본 나가사키 원폭박물관장, 엔리께 라만 세계자연보전연맹 연합개발부 글로벌 국장이 연사로 나서 평화 도시의 구체적 역할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세계 평화 도시세션은 평화교류 협력을 통한 제주가 모범적인 평화의 섬으로 각인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평화 도시 외교를 통해 앞으로도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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