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병원 공론조사 참여단 200명 내외 구성
녹지병원 공론조사 참여단 200명 내외 구성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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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공론조사가 200여 명의 도민참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는 4일 녹지국제병원을 방문해 지역주민 및 녹지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숙의형 공론조사위원들의 녹지국제병원 현장 실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객관·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하고 공론조사 과정에 녹지국제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장 방문 간담회를 마친 후 공론조사위원들은 도청에서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공론조사 규모 등을 결정했다.

공론조사위원회는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바탕으로 1차 공론조사 규모를 도민 3000명 내외로 하기로 결정했다. 응답자 중에서 실제 공론조사에 참여하는 도민참여단은 200명 내외로 구성된다.

공론조사위원회는 공론조사를 수행할 업체를 빠른 시일 내에 공모를 거쳐 선정하기로 했으며, 제주도 홈페이지에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코너를 개설해 도민들에게 진행상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들의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또 공론조사의 빠른 진행을 위해 전문업체 선정 전에 녹지국제병원 관련 숙의자료집 발간을 위해 청구인측과 사업자 측에 관련 자료를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1차 공론조사 전 도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홍보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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