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 “사람과 동물 공존하는 청정 제주 만들 것”
고은영 후보 “사람과 동물 공존하는 청정 제주 만들 것”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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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후보가 3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지 실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주지역은 오래전부터 사람이 이용해 온 가축에서부터 자연생태계에 존재하는 여러 동물들, 그리고 최근 크게 늘어난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곳이지만 현재 제주의 실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시행, 동물복지농장 인증 식품 공공 판매점 직영 운영, 임기 내 기존 농장을 동물복지 농장으로 50%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물학대, 유기, 구조, 납치 등의 업무매뉴얼과 관광지의 특성상 크게 늘어난 전시된 동물, 노동하는 동물에 관한 제주형 지침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의 동물권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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