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원희룡 후보의 재임 기간 중 아동학대 범죄 건수가 매년 증가했다. 제주 아동들이 ‘학대’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내 아동학대 범죄 접수 건수는 2014년 8건, 2015년 36건, 2016년 85건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0배(증감률 962%)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후보의 민선 6기 ‘안전’을 위한 공약에는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은 전무했다"며 "과거 사법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한 원 후보가 범죄 예방에 있어서 낙제점을 받기에 충분한 수치고, 지난 4년간 평범한 제주도민들의 삶을 과연 얼마나 살펴봤는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주를 아시아 평화인권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의 안전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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