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축산사업장 방제단 구성 24시간 민원 대응
道 축산사업장 방제단 구성 24시간 민원 대응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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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양돈장 냄새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구성해 24시간 방제체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7일 전문방제업체 4개소를 선정했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양돈장 밀집지역 및 냄새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방제를 실시하고 휴일·야간에도 방제체계를 유지해 냄새발생 사전 예방과 민원 발생 현장에서 신속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냄새 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은 올해부터 방제 활동영역을 냄새다발 4개 권역(남원, 표선지역 제외)에서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풍향·기온 등에 따른 사전 방제활동과 악취 민원 발생 1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즉시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24시 냄새민원 방제단을 운영해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양돈단지가 아닌 개별농장의 민원 시 방제 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도 전역으로 방제지역을 확대함으로써 관광 제주,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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