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인제' 직원들 큰 호응
'후견인제' 직원들 큰 호응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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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사무소, 선ㆍ후배 1대1 '결연'

"힘든 일? 선배님들이 있어서 별로 어렵지 않아요"
일반 직장에서 도입, 활용되고 있는 멘토링(후견인제)이 공직사회에도 실시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북제주군 구좌읍사무소가 최근 멘토링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신규 공무원인 북제주군 구좌읍 권경도씨(27)는 "처음 발령받고 공직사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지만 선배님이 조언을 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 어렵지 않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멘토링(Mentoring)은 회사나 업무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멘토)가 신참자(멘티) 한 명을 일대일로 전담해 업무에 대한 문제나 고민을 조언하고 지도하는 활동이다.
구좌읍사무소는 선배공직자 6명과 신규직원 6명이 일대일 결연을 맺고 수시로 구두와 전자우편을 통해 상담을 하고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갖고 있다.
구좌읍사무소측은 멘토링 운영으로 신규직원들이 보다 쉽고 빨리 업무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 조직원들간 결속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좌읍사무소는 메토링 6개월간의 운영기간을 거쳐 우수 멘토에게는 자체적으로 표창하고 군 업무담당자와도 멘토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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