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 에코랠리 등 다양한 행사 예정
지난 2일 개막된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1만여명이 등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달동안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200명이 사전등록 했고, 개막일에만 2000여명이 현장등록을 해 총 1만1000명이 등록했다. 특히 개막 당일에는 평일임에도 총 61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5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 기간에 2018 제5회 에코랠리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수가 절정을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 사흘째인 4일에는 기업상담회를 비롯해 제2회 전지차 자율주행자 국제포럼과 정부에너지 3020 정책설명회, 제4회 세계바퀴포럼 등이 진행되며, 5일과 6일에는 전기차 시승 및 제5회 전기자동차 에코랠리, 어린이 및 가족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가 5월 황금연휴기간에 개최되면서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일까지 현장을 방문,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체험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코트라, 한국전력, 한국관광공사, KT가 후원하고 있다.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뉴 E-모빌리티’를 주제로 개최돼 국내외 전기차 및 관련분야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