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4년간 ‘가만히 있으라’고 한 건 이석문 교육감”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4년간 ‘가만히 있으라’고 한 건 이석문 교육감”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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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석문 교육감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4년전 ‘가만히 있으라’던 세월호의 교훈이 잊을 수 없는 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남겼다”고 말했으나, 이는 본인이 4년간 제주교육계에 보여준 행동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2일 오전 이석문 교육감의 출마 선언을 지난 두 달 외롭게 치러온 선거구도에 선의의 경쟁자가 생기는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하며 바라봤다”면서 “그러나 지난 4년간 이석문 도교육청은 결과를 정해놓은 설명회와 공청회를 이어오면서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며 “이번 출마선언은 지난 4년에 대한 충분한 숙고과정 없이 조급하게 준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17일 주민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오라생태숲을 교실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도민들이 지켜본 결과, 오라초등학교 증축 관련 3번의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말 외에 무엇이 남았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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