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7억투입 최첨단 디지털 장비 '컴퓨터 보급'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해녀마을과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 이어 애월읍 유수암리와 조천읍 와흘리가 정보화마을로 거듭날 전망이다.
북군은 최근 인터넷망 구축 사업체와 홈페이지 콘텐츠 구축 사업체 관계자, 마을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보화마을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갖고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군은 내달 말까지 유수암리와 와흘리에 각각 3억5000만원씩 총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첨단 디지털장비를 갖춘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각 80대의 최신 컴퓨터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각 마을회관에는 컴퓨터 20대와 프린터기, 빔프로젝터 등 최첨단 디지털자비를 갖춘 최첨단 마을정보센터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군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홈페이지 활용, 전자상거래 기법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마을정보센터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축제와 도자기체험, 오름탐방 등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웰빙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소득을 향상시키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특산물 판매 증가로 주민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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