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낙후지역 4곳 내년 '주거환경개선'
제주시 낙후지역 4곳 내년 '주거환경개선'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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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1동 산지천변-용담2동 서문파출소 주변 등
제주시내 도심 가운데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거론 돼 온 이도1동 주일아파트 동쪽 산지천 주변과 용담2동 서문파출소 남쪽 일명 ‘수나반점 골목길’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내년 실시된다.
이들 지역과 함께 화북공업단지 서쪽 알거로마을과 봉개동 동마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내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부지원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2단계 사업지구 가운데 이들 4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버리기로 하고 시의회 의견청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는 시의회 의견청취를 마치는 대로 내달 초 제주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387세대 696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에 국비와 지방비 등 108억3800만원을 투입, 도로 개설 및 상.하수도 매설과 소공원 조성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내년부터 2008년까지 24억5400만원이 투입돼 공사가 이뤄지는 이도1동 산지천변의 1만1057㎡에 도로개설 410m와 상도도 1640m가 개설된다.
또 사업비 36억1400만원이 소요되는 용담2동 서문파출소 주변은 사업면적 1만5833㎡에 도로개설 560m와 상하수도 1760m가 시설된다.
또 화북공업단지 주변 알거로 마을의 경우 사업비 33억4200만원으로 2만6957㎡의 사업지역에 도로 640m가 개설되는 것을 비롯해 상하수도관 3200m가 시설되며 봉개 동마을의 경우 사업비 14억2800만원이 투입돼 도로 300m와 상하수도 1500m가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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