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후보가 2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악취관리에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내 양돈장 290여 곳 등 축산과 관련된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고, 악취 문제는 도민들의 관심사가 됐다”며 “이러한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방치돼 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거처리되는 액비는 이미 살포지역을 찾지 못하는 지경에 왔는데도 제주도정의 정책은 액비처리시설을 늘리겠다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개발돼 일부 지역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콤포스트시스템과 탄화설비를 이용한 재처리시설 등을 제주에 도입하겠다”고 강조헀다.
그러면서 “양돈장 악취만이 아닌 전체 축산악취는 물론 민원이 많은 폐어류 비료공장 등에도 시설보완을 해서 악취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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