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일자리 1만개 창출, 경제 파탄 초래할 것”
장성철 후보 “일자리 1만개 창출, 경제 파탄 초래할 것”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철 후보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공공부문 청년일자리 임기 내 1만개 창출 공약’은 제주경제에 재앙과 파탄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공부문 정규직 일자리 연간 2500개는 제주도내 매년 대학졸업예정자 약 5464명의 46%에 해당한다”며 “대부분의 청년들은 공공부문 일자리로 쏠려, 제주도내 중·소기업은 구인을 하지 못해 경영을 포기하는 상황이 속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행정중심의 제주사회를 민간의 창의성과 역동성이 살아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의력이 넘치는 유능한 인재들이 공무원보다 민간부문에서 일자리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청년실업률을 낮추고 경제가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지원의 차원에서 수출진흥본부를 반드시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