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10개 팀을 뽑는 ‘제주 관광 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 공개 모집에 모두 39개팀(예비창업팀 7개 팀, 창업기업 32개 팀)이 신청해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주관광공사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챗봇, VR, 드론 등 혁신기술이 접목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와 실시간 예약서비스 분야에 다수의 팀이 신청됐으며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과 국내외 관광시장의 소비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창업팀과 창업 기업에게는 최대 3200만원이 사업 자금으로 지원되며 맞춤형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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