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Jeju연구소, 화산섬 제주 용암동굴 환경아카데미

사단법인 Geo-Jeju연구소(대표 김범훈)가 30일 제주시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순명) 회원들을 대상으로 ‘화산섬 제주 용암동굴 환경아카데미’를 첫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제주도가 지원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내 최초의 용암동굴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제주도와 Geo-Jeju연구소는 용암동굴의 진정한 가치를 도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Geo-Jeju연구소는 30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제주도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동굴의 다양한 지형·지질 등 생태환경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탐사 대상 동굴은 한림읍 한들굴과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 인근의 구린굴 등이다.
김범훈 대표는 “화산섬 제주의 보물인 용암동굴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낌으로서 환경인식 제고를 통해 도민들이 청정과 공존의 삶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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