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CI 발표
제주항공 CI 발표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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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ㆍ돌하르방 '상징화'
국내 제3민항 시대를 연 제주항공(대표이사 주상길)은 감귤을 의미하는 오렌지색을 기본 색상으로 돌 하르방을 상징하는 CI를 확정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CI발표회를 열고 제주도의 이니셜인 J와 돌하르방의 웃는 얼굴을 친근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항공의 새로운 항공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행복하고 즐겁게하는 제주항공의 의지를 생동감있는 이미지로 처리했으며 밝고 경쾌한 오렌지 칼라를 적용, 젊은 항공사임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주상길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첫 항공기를 인도받는 내년 5월을 전후, 대규모 홍보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총 3000여개의 아이디어 중 제주도와 가장 근접한 이미지를 찾는 데 고심했다"고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이어 주 대표는 "각 지역마다 지역 항공은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제 한 후 "제주항공은 반드시 이들 항공사와 차별화를 이뤄 제3민항이라는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회사 출발시기에는 경영부담 탓에 기존 애경직원을 주로 활용할 방침이지만 본 궤도에 오르면 제주출신들을 최대한 수용, 제주도민 기업으로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CI 개발업체인 (주)디자인그룹인터내셔날은 개발배경에 대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지향적이며 국제적인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국제적 마인드. 국제적 위상 표현을 비롯해 돌하르방의 웃는 모습은 고객이 느끼는 행복하고 즐거운 가치를 상징, 제주항공의 젊고 신선한 이미지 어필 등으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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