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 “파견 교원 연수제도 개선”
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 “파견 교원 연수제도 개선”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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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부선거구

김장영 교육의원 제주시 중부선거구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외 파견 및 국제학교 교원 연수 운영 시스템’을 미래지향적이고 실리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영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해외 파견 및 국제학교 교원 연수제도가 해외파견 교사들에게 현지적응 훈련외에 관련 행정업무까지 직접 하도록 하고 있고, 파견국가도 교육환경이 유사한 영어권에 편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파견교사의 현장지원시스템이 미비해 연수후 학교에 따라 연수와는 전혀 관련업는 업무를 맡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장영 예비후보는 “앞으로 서구 영어권 파견국가 수를 줄이고, 오히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 연수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울러 교사들이 연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 담당부서의 파견연수 지원 인력을 늘리고 가칭 해외 선진교육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연수를 받은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해외 교육과정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연수경험이 지속적으로 학교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해외 파견 및 국제학교 교원 연수는 2016년 12명, 2017년 42명의 교원이 2~5개월 과정으로 이수했다. 2018년에는 44명(아일랜드 6명, 영국 6명, 캐나다 18명, 미국 1명, 핀란드 6명, 호주 3명, 도내 국제학교 4명)이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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