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과 기업의 확대 요청에 따라 ‘제주 일자리 재형저축’의 지원업종과 지원인원 등을 확대해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일자리 재형저축 지원업종을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호텔, 휴양콘도, 음식점, 보건업 등 서비스업까지 확대했다.

또 3인 이상 기업에서 1인 이상 기업으로, 지원한도를 5인에서 10인까지 확대해 20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단 청소년보호법 제2조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 및 비영리법인 등은 지원업종에서 제외된다.

일자리 재형저축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청년은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1회 모집 접수 결과 올해 모집 지원 인원인 200명 보다 많은 222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1회 모집 이후 청년과 기업에서 확대 시행요청이 잇따랐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 일자리 재형저축은 청년근로자가 저축에 가입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 15만원, 제주도가 25만원을 지원해 매월 50만원을 저축 납입하는 제도로 5년간 장기재직하면 본인 적립금의 5배인 3000만원과 이자가 지원된다.

(문의=064-754-5155)

김종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