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미확인 포탄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일 금능해수욕장 서편 끝단 부근 해안가에서 길이 25cm, 직경 76mm 포탄을 발견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경 휴식차 금능해수욕장에 방문한 관광객 김모(48)씨가 포탄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 확인 및 보존 후 제주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 포탄을 확인한 결과 뇌관이 없는 부식된 포탄으로 판정했다.
포탄은 발견 두 시간만인 오전 11시 36분경 해군 제주기지전대 폭발물처리반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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