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후보 “노동자 권리 쟁취 위해 진보진영 연대할 것”
고은영 후보 “노동자 권리 쟁취 위해 진보진영 연대할 것”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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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후보가 노동절을 맞아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2018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해 “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해 전 진보진영과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정규직 없는 제주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연대 의지를 표하고자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제주는 국제자유도시라는, 신자유주의의 실험장이 되어 어느 지역보다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정규직, 불완전 고용, 저임금 구조가 더 이상 제주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 추진체인 JDC를 해체하고 노동자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전 진보 진영과 연대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생활임금제도를 개편해 1만원 수준으로 높이겠다”면서 “제주도 위탁관리, 용역 등 지자체 발주 모든 사업과 제주도 민간보조금 지급사업장에 생활임금을 적용하는 한편 투자진흥지구 지정 시 해당 사업장에 생활임금 적용을 의무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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