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인 1일 각 정당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유권자 표심잡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30일 노동절 성명에 이어 1일에는 제12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가 열리는 제주시민회관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민 모두가 안정적인 직장에서 인정을 받으며 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원희룡 무소속 후보 역시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하고, 제1공약으로 ‘정규직 청년일자리 임기내 1만개 창출’ 약속했다. 또한 “동일한 노동이 동일한 가치를 인정받고, 고용 불안과 저임금, 실업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노동소득이 가장 우대 받는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동산 상승에 의한 불로소득 감소를 위한 부동산안정 3대 공약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가장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는 노동소득이 가장 우대받는 사회”라고 했다.
고은영 녹색당 후보는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 “비정규직 없는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생활임금 제도를 개편해 1만원 수준으로 높이고 제주도 위탁관리, 용역 등 지자체 발주 모든 사업과 제주도 민간보조금 지금사업장에 생활임금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