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도지사 후보 “평화벨트 구축 민군복합관광미항 활용”
고은영 도지사 후보 “평화벨트 구축 민군복합관광미항 활용”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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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후보가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동아시아 평화벨트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 냉전구조속에 ‘평화의 섬’ 제주에 해군기지를 만들었고, 미군의 이지스함, 핵잠수함 기항 등으로 인해 해군기지가 군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종전 선언 등의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정의 상황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평화를 위한다며 군대와 무기를 늘리는 일은 평화가 아닌 긴장과 적대감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를 비핵지대로 선언하고 에너지 전환 정책과 군사적 용도의 핵물질 탑재 장비의 반입을 통제하는 내용을 담은 탈핵 평화의 섬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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