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농연, 허창옥 ·고성효 ‘농민후보 추대’
제주 전농연, 허창옥 ·고성효 ‘농민후보 추대’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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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도의원 선거서 두 후보 당선시킬 것”

전국농민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총연합 제주도연합이 6·13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허창옥 후보(무소속 대정읍)와 정의당 고성효 후보(정의당 안덕면)를 ‘농민후보’로 추대했다.

이들 단체는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두 후보는 평소 제주농업, 농촌, 농민문제의 해결을 위해 평생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금도 직접 농업에 종사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실천적 대안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형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 전면적 확대시행 △학교급식 GMO 농축산물, 수산물 및 가공품 사용배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방안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방안 △농가부채 해결 방안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제주 토종농산물 육성 조례 개정 등을 정책적 과제를 제안했고, 이들 후보는 공약으로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농민후보 추대를 기점으로 범농업계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두 농민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창옥 후보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을, 고성효 후보는 안덕농민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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