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음악 바자회’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음악 바자회’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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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제주시내 교회 2곳에서 장애인과 선교사를 위한 뜻 깊은 바자회가 개최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제주도협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작은 음악바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이도교회 2층 이도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제주시지회(지회장 신영환장로)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서귀포시지회(지회장 조용대목사)가 연합해 주최하는 행사로 장애인의 달을 맞아 음악회가 있는 바자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구성되며 베트남에서 공연한 베데스다 합창단의 제주해녀소리 합창을 비롯해 장로합창단 지휘자의 독창, 전도사의 톱날 연주 등 소소한 음악이 있는 바자회로 진행된다.

자장면 200그릇을 무료로 나누고 각종 먹거리, 유네스코치환경 치약, 찹쌀 등 각종 물품들도 판매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장애인을 돕는데 쓰인다.

제주성안교회에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6회 선교바자회가 열린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세계문화체험관, 육아용품 아나바다, 청소년 프리마켓 등 다양한 장터가 마련되며, 특히 목회자들이 직접 구두를 닦아주는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된다.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은 전세계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보내져 선교의 불씨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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