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제주본부 내달 ‘동전교환운동’ 추진
한은제주본부 내달 ‘동전교환운동’ 추진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안성봉)는 도내 금융기관과 함께 오는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다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주화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도내 주화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기관은 은행, 새마을금고·신협·저축은행중앙회, 우체국, 한국은행 등이다. 도민들이 이들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며, 참여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하게 된다.

특히 도민이 참여기관에 비치된 ‘모금함’에 동전을 기부할 경우 참여기관은 이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6월 동전교환운동 추진 결과 전국에서 408억원(2억9600만개)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 이에 따라 동전을 새로 만드는 비용 285억원 정도가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