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목전에 두고 가계부를 쓰는 도민들의 얼굴에 주름이 가득.
그도 그럴 것이 한 주 뒤 줄줄이 있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양가 어르신들 용돈과 식사, 자녀·조카 선물 등에 들어갈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
도민들은 “특히 최근에는 5월 첫 주 가족여행이 붐처럼 확산되면서 여행비용까지 추가되는 분위기”라며 “가족들과의 행사가 물론 즐겁고 뿌듯하긴 하지만, 선물을 준비하고 새 돈을 인출하고 여행 일정을 짜는 등 쓰는 돈 못지않게 해야 할 일도 늘어 눈코 뜰 새 없다”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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