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어선 안전조업 현장체험교육 훈련 실시
道, 어선 안전조업 현장체험교육 훈련 실시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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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성산포항, 15일 서귀포항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근해어선 해양사고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어선 안전조업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일본 EEZ입어협상 타결이 장기화 돼 먼거리 조업이 이뤄지고 있어 해상사고 시 긴급 대처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 해경, 소방, 수협 합동 주관으로 지난 18일 모슬포항에서 어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어선 안전조업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5월 3일에는 성산포항 어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15일에는 서귀포항 제8부두에서 어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어선사고 발생 시 대응조치 △조난대응 생존법 및 VHF-DSC 통신기 운용 △구명장비 활용 및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등 조업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올해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체험 위주로 확대해 지금까지 사용하지 못했던 조난구조 신호탄 사용요령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어선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 배양으로 어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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