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까지 비 이어져...제주산지 150mm이상 많은 비 예보
24일 낮까지 비 이어져...제주산지 150mm이상 많은 비 예보
  • 나철균 기자
  • 승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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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지역에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면서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322.5㎜, 성판악 283.5㎜, 서귀포 63㎜, 고산 66.4㎜, 표선 75.5㎜, 제주 19.6㎜ 등이다.

기상청은 23일 밤부터 24일 새벽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지역의 예상강수량은 24일 낮까지 30~80mm이며 제주 남부와 산지에는 100~150mm의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제주 동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24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면서 제주도북부와 동부에 강한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등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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