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분야에 대한 자금지원과 관련,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제도의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제도는 농어업들이 농어업자금 대출을 받을 때 담보력이 부족해 연대보증을 세워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정부와 농수협이 조성한 기금을 근거로 보증서을 발급해주는 것.
9일 농신보 제주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농신보가 도내 농어업인에게 대출 보증한 신규보증 지원실적은 8일 현재 802억4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14억3100만원에 비해 12.3% 증가했다.
이처럼 농신보 신규보증 실적이 늘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몇 차례 금융기관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농신보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또 농어업인들은 대상으로 농신보의 편리성과 이점을 꾸준히 홍보한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농신보는 올해 말까지 도내에 2190억원 이상 신규보증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하는 등 농어민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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